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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의원, 통합당 차기 경남도당 위원장 내정

도내 의원 12명, 오찬모임서 의견 모아

  • 기사입력 : 2020-07-07 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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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로 재선의 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 의원을 내정했다.

    통합당은 또 경남도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의원만 초청해 ‘야당 패싱’ 논란이 일었던 정책간담회는 7월 중순께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추후 경남도와 일정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경남 출신 통합당 의원 12명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향후 도당 운영과 관련한 오찬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강민국(진주을) 의원이 전했다. 강 의원은 특히 “경남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힘을 합쳐 공동 대처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봤다”며 “구체적으로 진해신항이나 항공MRO 관련 등 현안에 대한 협조요청이 있었다”고 했다. 또 “매달 정기적으로 도내의원 모임을 갖기로 원칙을 정하고, 긴급현안이 있으면 수시로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경남의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향후 도당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강민국 의원실/
    미래통합당 경남의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향후 도당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강민국 의원실/

    원외인 강석진 도당위원장 임기가 8월까지여서 신임 도당위원장은 9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도내 의원들이 윤한홍 의원을 내정했지만 만약 원외 인사가 도당위원장에 공모하면 경선을 실시한다. 지난달 김경수 지사 재판 참석 일정에 맞춰 일방적으로 날짜를 통보해 논란이 일었던 정책간담회는 이달 중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경남도는 이달 하순께 개최에 대한 참석 의사를 타진했고, 의원들은 “논의할 현안이 많다”며 중순께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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