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2020 화요 모닝콘서트 ‘이드와 함께하는 쿨콘’ 공연이 오는 7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피리, 태평소, 장구 등 우리나라 민속 악기에 드럼, 기타, 키보드 등 서양악기를 접목해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국악 퍼포먼스 그룹이다. ‘이드’는 창단 이후 다년간 국내외 버스킹을 통해 실력을 쌓았으며,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이드의 대표곡 이외에도 국악 그룹 ‘고래야’ 등에서 활약했던 소리꾼 권아신과 함께 전통 민요를 재구성한 무대를 선보여 우리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격동’, ‘가든’, ‘매화타령’, ‘석양이 진다’, ‘씨잼 블루스’ 등 무더운 여름을 신선하게 바꿔줄 음악을 준비했다.

공연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 또는 전화(268-7900).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