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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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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창원 브랜드 만들어야”

시, 브랜드 정책 발굴 보고회 열어

  • 기사입력 : 2020-05-25 2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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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海)맑은 마산만’, ‘다(多)같이 쓰자’….

    창원시 대표적인 정책 브랜드이다. 브랜드만 봐도 마산만 정화,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촉진 등을 의미한다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여기에 ‘수소특별시’, ‘환경수도’ 등 창원시 강점을 표현하는 브랜드도 있다.

    창원시는 25일 회의실에서 ‘창원을 더 창원답게 만드는 브랜드 정책’을 발굴·점검하기 위해 ‘브랜드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열린 창원시 ‘브랜드 정책 발굴 보고회’./창원시/
    25일 열린 창원시 ‘브랜드 정책 발굴 보고회’./창원시/

    발굴된 브랜드 정책 사업은 총 60건이다.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단번에 올려줄 ‘디테일 정책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시민이 주도하는 유휴공간 문화 플랫폼인 ‘C-Station 구축’, 마산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아라정원(월영교)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브랜드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확보와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업무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발표된 정책 브랜드에 대해 고생은 했지만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총평을 내놨다. 그는 “전국에서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그런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예컨데 합포도서관을 최치원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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