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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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감독 ‘룩 복귀 카드’ 만지작

연습경기 60여분 출전시켜 점검
설 “기량 좋아 사이드 윙 고민”

  • 기사입력 : 2020-05-22 0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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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울산대와 연습경기에 출전한 경남FC 룩./경남FC/
    20일 울산대와 연습경기에 출전한 경남FC 룩./경남FC/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전력외로 분류했던 외국인 선수 ‘룩’(사진) 합류를 고민하고 있다.

    설 감독은 지난 20일 울산대와 연습경기에 룩을 오른쪽 사이드 윙으로 출전시켜 60여분 동안 뛰는 것을 지켜봤다. 설 감독 부임 후 처음 경기에 출전한 룩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 부지런하게 뛰며 간결한 볼 터치와 돌파력, 시원한 크로스, 슈팅까지 선보였다.

    설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에서 하성민과 박창준이 부상으로 당분간 복귀가 어려운데다 사이드 윙으로 황일수가 활약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오른쪽 사이드 윙의 역할이 떨어져 룩 기용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룩 스타일이 기본적으로 내 전술에는 맞지 않지만 기량을 갖춘 선수이고, 상대하는 팀에 따라 필요한 부분도 있어 역할을 요구했고, 연습경기를 뛰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습경기에는 재활 중인 네게바와 안셀도 전반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두 선수 모두 완전하게 몸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경미한 부상인 안셀이 먼저, 네게바는 6월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와 하나원큐 2020 K2 3라운드를 벌인다. 경남은현재 2무로 리그 7위, 안양은 2패로 리그 최하위 떨어져 있어 양팀 모두 첫 승이 필요한 경기다.

    경남은 안양과 통산 6승3무3패로 앞서 있다. 이날 경기는 경남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하성민과 박창준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전력 손실이 예상된다.

    수비 위주로 나서다 역습을 하는 팀에 고전한 경남은 안양전에서는 어떤 대안으로 공략할지도 관심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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