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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특집] 이동욱 감독 “올해 꼭 창원NC파크서 가을야구 하겠다”

  • 기사입력 : 2020-05-04 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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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꼭 창원NC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하겠다.”

    부임 첫해인 지난해 팀을 정규시즌 5위로 올려놓은 NC 이동욱 감독은 올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감독은 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공개 사전 녹화로 제작, 공개된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2020 신한은행 SOL KBO 화상개막 미디어데이에는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과 양의지 등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대표 선수들과 참석해 출사표를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그동안 해온 것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작년에 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못한 것이 아쉽다. 올해는 꼭 NC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단의 슬로건 ‘스트롱거 투케더’처럼 팬들과 함께일 때 더욱 강해지는 NC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개막전 선발로는 드류 루친스키를 낙점했다. 이 감독은 “루친스키가 작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올해도 캠프부터 준비를 잘해왔다. 루친스키를 믿고 1선발로 기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불펜진에 대해서는 “마무리 투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종현이다”며 “불펜에서는 배재환을 비롯해 임창민, 박진우, 임정호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특히 임창민이 많이 좋아졌다. 중간에서의 역할이 커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두산 베어스의 크리스 플렉센을 지목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겪어보진 않았지만 영상으로 보기론 플렉센이 가장 위력적인 것 같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NC 선수단에서는 주장 양의지가 대표로 나서 승리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의지는 우승 공약과 관련해서는 “운영팀하고도 얘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 시즌 우승을 하면) 팬들에게 (내년) 개막전 무료티켓을 지급하고 싶다”고 통 큰 약속을 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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