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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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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 꺾고 연습경기 ‘첫승’

박민우 솔로포 앞세워 2-1 승리

  • 기사입력 : 2020-04-27 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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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서 2-1로 승리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애런 알테어(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김성욱(우익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노진혁(유격수)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민우는 양현종의 3구를 받아치며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첫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명기-임정호-김건태-임창민-원종현으로 이어진 불펜은 1이닝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

    NC 라이트는 KIA의 3회초 공격때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보크까지 내주며 2사 2루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터커에게 2루타를 맞고 1-1이 됐다. NC는 KIA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에 막혀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7회말 강진성의 안타와 김태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박석민의 땅볼과 김성욱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동욱 감독은 “선발 라이트를 포함해 투수진들이 각자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줬다.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며 “타자들은 타격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고, 개막까지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습경기에서1승2패를 기록한 NC는 27일 광주에서 다시 KIA를 상대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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