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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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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원농협, 코로나 피해 급식 납품농가 돕기 판촉전

12일까지 GAP인증 농산물 직거래전
근대·쑥갓·아욱 등 최대 30% 할인

  • 기사입력 : 2020-04-09 0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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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도내 급식농가를 돕기 위한 ‘GAP인증 학교급식농산물 산지직거래전’이 열리고 있다./전강용 기자/
    8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도내 급식농가를 돕기 위한 ‘GAP인증 학교급식농산물 산지직거래전’이 열리고 있다./전강용 기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학교급식 납품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GAP인증 학교급식농산물 산지직거래전’을 열고 농산물 판매 촉진에 나섰다.

    이번 판매 촉진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식 소비 감소는 물론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생산 농산물 폐기 위기에 놓인 급식용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김해 급식농가에서 공수한 근대, 아욱, 쑥갓, 참나물을 1봉지에 1800원, 4봉지에 65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참외, 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GAP인증 친환경 농산물을 평소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유통센터에서는 우수 산지에서 농산물을 직거래로 운송 기간을 대폭 줄여 농산물 신선도는 높이고,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경상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사장은 “이번 판촉행사가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납품 농가의 판로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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