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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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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렛츠런파크 부경, 오는 23일까지 휴장 연장

  • 기사입력 : 2020-04-07 0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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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륜과 경정, 경마가 2주 동안 추가로 열리지 않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와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휴장을 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하며 9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했지만, 2주 더 추가 연장해 오는 23일까지 경륜과 경정, 경마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원경륜공단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도 오는 23일까지 휴장한다.

    창원경륜공단은 휴장 기간 동안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출장과 사적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공단 내 방역과 출입자 통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공영자전거 누비자와 터미널에 대한 방역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도훈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고객들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공단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방역 등 재정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마 중단 장기화에 따른 매출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예산 조정을 진행하는 등 비용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현재 경마 관련 산업 종사자 지원 비용 등을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하는 비상경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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