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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광공업생산·고용 줄고 소비·건설수주 늘어

통계청 ‘2019 경남 경제동향’ 발표

  • 기사입력 : 2020-02-24 0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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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도내 광공업 생산, 수출, 고용이 부진했던 가운데 소비와 수입, 건설수주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19 경남지역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0.8% 증가했는데, 보건·사업복지, 운수·창고 등에서 늘었다.

    무역은 수출은 기타 운송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등에서 줄어 전년(402억5600만달러) 대비 2.2% 감소한 393억7600만달러였으며, 수입은 1차 금속, 기계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203억7000만달러) 대비 4.9% 증가한 213억6200만달러로 집계됐다.

    고용은 후퇴했다. 경남 고용률은 61.3%로 전년 대비 0.1%p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전년 대비 0.8%p 증가한 3.8%였다.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공종별로 건축은 2018년 2조279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늘었고, 토목은 3조2650억원에서 2조1630억원으로 줄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이 2018년 3조4310억원에서 1조6710억원으로 크게 줄었지만, 같은 기간 민간이 2조740억원에서 3조9330억원으로 늘었다.

    소비자물가가 올랐지만 소매판매액 역시 늘었다.

    경남지역 소비자물가는 0.1%로 기타 상품·서비스 등에서 올라 전년 대비 상승했고,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연료소매점, 백화점에서 늘어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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