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5번째 확진자의 21세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5, 6, 13, 14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인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47·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7명으로 늘었다.
김경수(왼쪽) 경남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7번째 확진자는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도는 7번째 확진자가 지난 19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창원병원을 임시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7번째 확진자의 아버지와 동생(5번 확진자의 남편과 아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경남도는 5~7번 확진자의 동선 등 구체적 내용을 23일 오전 11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2일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이 폐쇄됐다. 질병관리본부 방역팀이 방역을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김승권 기자/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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