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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업기술인력 비중 ‘전국 최고’

2018년 도내 44%인 16만5484명
경기·서울 이어 전국 3번째 많아

  • 기사입력 : 2020-01-27 2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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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근로자 수 대비 산업기술인력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만264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산업기술인력은 전체 근로자 수 대비 34.1%인 166만1000명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7000명(1.7%) 증가한 수치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으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이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경남은 사업체 근로자 37만6231명 가운데 44.0%인 16만5484명이 산업기술인력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경남의 산업기술인력은 경기(49만877명), 서울(25만592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산업기술인력의 수도권 집중은 심화하는 추세다. 서울, 경기, 인천의 산업기술인력 비중은 2016년 48.8%, 2017년 49.0%, 2018년 49.6%로 최근 3년간 해마다 증가했다.


    경남에서 사업체 정상 경영과 생산시설 가동, 고객 주문 대응을 위해 더 충원해야 하는 산업기술인력은 3445명으로, 부족률은 2.0%로 나타났다. 사업체는 ‘직무수행을 위한 자질 부족, 근로조건에 맞는 인력 부족’(26.1%) 등 미스매치를 부족 인원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경남의 산업기술인력 구인 인력은 1만7121명이었다. 이 중 미충원 인력은 2622명(15.3%)으로 부산(22.9%) 다음으로 많았다. 미충원 인력 발생 이유로 사업체는 ‘현장투입이 바로 가능한 숙련·경력을 갖춘 사람이 없어서’(37.3%)를 주로 꼽았다.

    전국 단위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5.1%), 반도체(2.6%), SW(2.6%) 산업이 산업기술인력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조선(-4.9%), 철강(-2.2%), 화학(-1.0%) 등 산업은 불황으로 산업기술인력이 감소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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