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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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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코칭스태프 퍼즐 완성

김종영 수석코치·양지원 GK코치 홍준형·배효성 코치 등 인선 완료
하파엘 피지컬코치와는 재계약
설 감독 “경험 많은 코치진 든든”

  • 기사입력 : 2020-01-02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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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설기현 사단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완료됐다.

    경남FC는 2일 김종영(47) 수석코치와 양지원 GK코치(45), 홍준형(41), 배효성(37)을 코치로, 피지컬은 기존의 하파엘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10여년간 폐지했던 스카우트를 부활해 김영근(40) 스카우트를 선임했다.

    김종영 수석코치는 포항과 현대미포조선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옛 현대미포조선 코치를 거쳐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산 그리너스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K리그2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프로 감독을 첫 시작하는 설기현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해 경남FC를 이끌 김영근(왼쪽부터) 스카우트, 홍준형 코치, 김종영 수석코치, 설기현 감독, 양지원 GK코치, 배효성 코치, 하파엘 피지컬코치./경남FC/
    올해 경남FC를 이끌 김영근(왼쪽부터) 스카우트, 홍준형 코치, 김종영 수석코치, 설기현 감독, 양지원 GK코치, 배효성 코치, 하파엘 피지컬코치./경남FC/

    양지원 GK코치는 울산 현대와 현대미포조선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지난해까지 김 수석코치와 안산 그러니스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홍준형 코치는 설기현 감독이 성균관대 감독 재직 시절 함께 하며 대학 축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설 감독의 축구 철학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도자로 지난해까지 한라대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대학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배효성 코치는 2004년 부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인천, 강원을 거쳐 2015년 경남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7년 광주FC 코치를 시작으로 2018년 충주시민축구단 코치를 거쳐 지난해 감독을 하다가 설 감독의 부름을 받고 경남으로 오게 됐다. 배 코치는 어린 선수들 육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피지컬 코치인 하파엘은 선수들에게 신임이 두터워 설 감독 체제하에서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하파엘은 2018년 말컹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회복을 도와 고비에서 큰 일조를 하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영근 스카우트는 2001년 대전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08년 경남을 거쳐 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의 스카우트를 맡아 우수 선수를 관찰해 왔다. 경남은 설 감독 체제를 맞아 프로 뿐만 아니라 유소년 관찰에도 일가견 있는 김 스카우트를 통해 우수한 자원의 선수를 찾고 키워 내겠다는 계획이다.

    설기현 감독은 “경험이 많은 코치진이 함께 하게 되어 경남 새로운 출발이 든든할 것 같다. 코치진과 함께 잘 준비해 경남만의 축구를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코치진 인선 완료 소감을 밝혔다.

    코치진 개편이 끝난 경남은 3일부터 함안에서 훈련을 시작해 1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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