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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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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무종사자 크게 줄었다

동남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
전년보다 16.7% 줄어 4만5000명
취업자는 177만명, 전년비 0.5% ↑

  • 기사입력 : 2019-12-12 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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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경남지역에서는 사무종사자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1월 경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17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0.5%) 증가해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한 62.0%였다.

    산업별로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에서 4000명(1.1%) 증가했지만 농림어업에서 7000명(3.8%) 감소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산업에서는 1만1000명(1.0%) 증가했는데, 그 중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1만5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000명 증가한 반면 건설업에서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4000명이 각각 줄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직업별로 전년 동월 대비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4만3000명(6.6%), 서비스·판매종사에서 1만9000명(5.1%)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 4만5000명(-16.7%), 농림어업숙련종사자 6000명(-3.4%), 관리자·전문가 2000명(-0.8%)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4.8%) 감소한 가운데 이 중 자영업자가 5000명(-1.0%) 감소했으며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2.9%) 증가했다. 이 중 임시근로자 3만6000명(13.4%), 상용근로자 1만5000명(1.7%)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장시간 근로가 줄고 단시간 근로가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16.0%) 증가한 37만8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만8000명(-3.4%) 감소한 136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평균취업시간은 41.4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시간 감소했다.

    실업자는 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3.3%)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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