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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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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블레이드, 최강 2세마 등극

렛츠런파크 부경 브리더스컵 우승

  • 기사입력 : 2019-12-06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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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마 롤러블레이드(한국, 수2세)가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2회 브리더스컵 대상경주(1400m·국산·오픈 2세)에서 우승했다.

    롤러블레이드는 이날 부경 제6경주로 열린 브리더스컵에서 막판 압도적인 추입을 선보이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롤러블레이드가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브리더스컵에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롤러블레이드가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브리더스컵에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브리더스컵은 국산 2세마를 대상으로 서울·부경을 통합한 최강 2세마를 선발하는 대상경주다. 2세마 경주는 아직 경주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신예들의 경주로 당일 컨디션 등 변수가 많다,

    이날 출발대가 열리자 4전 4승을 기록 중인 세이브더월드(부경, 한국, 수2세)가 초반 앞서나갔다. 오피서의 자마로 발군의 순발력을 갖춘 롤러블레이드는 선두권에서 기회를 엿봤다.

    막판 결승 주로에 진입할 무렵 세이브더월드와 맨오브더필드(부경, 한국, 수2세), 롤러블레이드의 3파전이 시작됐다. 롤러블레이드는 결승선을 300m 남겨두고 안쪽에서 승부수를 띄우며 1위로 올라섰으며, 세이브더월드는 비 때문인지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롤러블레이드는 거리차를 더욱 벌리며 1위를 했다.

    롤러블레이드의 노련한 경주를 이끈 김용근 기수는 “말의 기량이 워낙 출중했기 때문에 그 능력을 믿고 있었고 여유롭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우승의 공을 롤러블레이드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준 조교사·마방 식구들에게 돌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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