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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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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틀 전환 타운홀 미팅’ 경남서 폐막

5일 도청서 핵심가치 공유·토론
9개 권역 결과 이달 중순 공개 예정

  • 기사입력 : 2019-12-06 0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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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 경남’에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 경남’에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다원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향의 농정틀 전환을 위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의 ‘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이 5일 경남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농특위)와 경상남도는 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 경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 경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김성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농어업 관련 생산 및 소비자,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 도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 경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어업·농어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소통을 통해 구조적 문제 도출은 물론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농정틀 전환을 위한 전략적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선 기존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경쟁 중심의 농정을 지양하고 농어업 자체가 갖는 다원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방향의 농정틀 전환 핵심가치를 공유했다. 농특위에 따르면 농정틀 전환의 가치는 △경쟁과 효율 위주 농정→ 다원적 기능 확대 △농민뿐 아닌 국민을 위한 농정 △미래세대까지 생각한 농정 △지방정부 및 민간 주도의 자율성 등으로 표현된다.

    농특위는 이날 경남까지 9개 권역에 걸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에서 탄생한 결과를 12월 중순 ‘농정비전’ 발표를 통해 대국민 공개 예정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타운홀미팅을 통해 얻은 의견들을 구체화하는 작업은 내년 2~3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 모두를 위한 행복농정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농특위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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