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타격 3관왕’ 양의지, 올해 최고타자상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선정

  • 기사입력 : 2019-12-05 08:00:11
  •   

  •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사진)가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양의지는 4일 서울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타자로 선정됐다.

    2018시즌 후 자유계약선수로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긴 양의지는 타율(0.354), 출루율(0.438), 장타율(0.574)로 리그 타자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NC가 2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양의지는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포수로서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양의지는 “이적 첫 해에 좋은 기록으로 상을 받게 됐다”며 “타격왕은 기술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황순현 대표, 김종문 단장, 이동욱 감독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시즌 목표로 “최하위에서 5등으로 올라갔다. 내년에는 5개 계단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의지는 지난 2일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는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야수상을 받기도 했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