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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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협약 타결

삼천포도서관 뒤~용강정수장~구 향촌농공단지 진입로
4.3㎞ 폭 18m, 왕복 2차로 개설 합의

  • 기사입력 : 2019-12-02 1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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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고성그린파워(주. 이하 GGP)가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에서 추진 중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공사의 최대 현안인 발전소 우회도로 건설 협상이 타결됐다. (※관련기사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막판 진통 )

    2일 사천시에 따르면 GGP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를 삼천포도서관 뒤~용강정수장~구 향촌농공단지 진입로 4.3㎞에 폭 18m, 왕복 2차로로 개설한다는 데 원칙 합의하고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시장과 임진규 GGP대표이사가 최종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서 도로 개설은 GGP가, 도로부지 보상과 설계는 사천시가 맡기로 했다.

    당초 시는 이곳이 도시계획 도로라는 점을 들어 GGP에 37m 폭의 도로 개설을 요구하고 공사비 358억원을 GGP가 부담할 것을 요구했으나 GGP 측은 139억원 이상 부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노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았다.

    그간 시내 중심부를 가로질러 달리는 발전소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아오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우회도로를 개설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사천시 간부공무원 2명과 시의원 2명, 시민대표 1명과 고성그린파워(주) 간부직원 5명 등 모두 10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12차례의 협상을 진행해왔다.

    특히 송도근 시장과 임진규 대표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만나 입장을 조율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고성화이화력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주)과 SK건설(주), SK가스(주), KDB인프라자산운용(주)이 투자한 GGP가 총 사업비 5조1960억 원을 들여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에 건설 추진 중인 발전회사다. 2기로 이뤄진 발전기의 생산전력은 1040MW며 1호기는 오는 2020년10월, 2호기는 2021년 4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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