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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오는 29일 귀국… 창원서 재활 이어간다

내달 2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서 훈련

  • 기사입력 : 2019-11-24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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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NC 다이노스 나성범(사진)이 오는 29일 미국에서 귀국해 12월 2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재활훈련을 이어간다.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창원 KIA전에서 3루로 뛰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5일 전방십자인대·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 수술을 받았다.

    나성범은 수술 후 재활군에서 무릎 관절 주변부 근육 강화 운동과 무릎 균형 감각 운동을 했으며,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드(BSTI)로 떠났다.

    나성범은 최근 재활 프로그램의 중점 단계인 러닝의 경우 주 3~4회 30~50m 거리 내 70% 강도로 진행하고 있다. NC 관계자는 “이것은 장거리 러닝에서 순간적인 강한 근력이 필요한 단거리 러닝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성범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나성범은 12월 귀국 예정이었지만 11월 말에서 12월 초 미국 추수감사절과 주말로 인한 장기 휴일이 예상되면서 훈련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 귀국한다. 나성범은 이달 29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온다. 이후 12월 2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재활훈련을 이어간다.

    NC는 BSTI에서 진행한 재활 훈련 리포트를 바탕으로 선수의 상태를 확인한 뒤 주 5일 일정으로 재활 훈련을 할 계획이다.

    나성범은 12월 1일 창신대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도 참석해 팬 사인회를 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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