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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역 급수탑, 겨울꽃으로 월동준비 끝

겨울팬지 3000주, 목수국 330주 식재

  • 기사입력 : 2019-11-19 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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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는 삼랑진역 급수탑 주변에 겨울팬지 3000주와 목수국 330주를 심어 월동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삼랑진역 급수탑은 역내에 있는 옛 급수시설로 지난 2003년 1월 28일 등록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등록문화재로 지정은 됐으나 그동안 주변에 볼거리 없이 홀로 덩그러니 남아있어 아쉬움이 컸다.

    삼랑집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삼랑진역 급수탑 주변에 겨울꽃을 심었다.
    삼랑집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삼랑진역 급수탑 주변에 겨울꽃을 심었다.

    이에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이 주변에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해 야간 조명등이 설치된 기차 조형물, 방문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기차 벤치, 삼랑진읍 대표 과일인 딸기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겨울꽃 식재 작업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삼랑진역 급수탑 꽃동산은 조성 시부터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생활개선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삼랑진읍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김외호 읍장은 “삼랑진역 급수탑은 우리 읍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겨울에도 주민들과 삼랑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급수탑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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