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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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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농관원, 수출농산물 농약 분석 지원

파프리카, 딸기 등 생산 농가 500여호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수조사

  • 기사입력 : 2019-11-19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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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 농관원)는 관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 500여호를 대상으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일제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농약 잔류분석 전수조사 지원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조사품목은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 애호박, 단감, 배 등 10여개 수출농산물로, 이들 농산물이 본격 생산되는 시기에 맞춰 출하전 전수조사를 통해 통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농약 부적합으로 인한 클레임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추진된다.

    시료채취는 품목별, 무역국별로 수출 10일 전후에 조사반이 직접 생산농장을 방문해 채취하며, 기간 동안 일일 적정 분석의뢰 물량의 확정 및 부적합 발생에 대비해 경남지원 분석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진주 농관원은 지난 해 전국 최대 규모로 딸기, 파프리카, 배, 단감 등 10여개 품목, 520농가에 대해 수출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 통관에서 제로 클레임을 달성했다.

    진주 농관원은 품목별 농약 안전사용기준과 잔류허용 기준이 나라마다 상이하고 부적합시는 수출이 불가능하므로 농약 살포시 수입국측 기준에 맞는 재배관리가 중요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를 위해 매년 수출단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출국, 품목, 물량, 수출시기, 재배면적에 따라 조사계획을 수립해 농가지도, 교육 등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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