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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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송전탑-주거밀집지역 1㎞ 이격 보장 대안 제시하라”

한전 경남본부 앞 주민 2차 결의대회
창원시청·민주당 도당까지 거리행진

  • 기사입력 : 2019-11-05 2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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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 북면 주민들이 창원 시내를 거리행진하며 송전탑 건설 계획 변경을 거듭 촉구했다.(10월 2일 6면 ▲“주거밀집지역 1㎞ 이격하라” )

    북면송전탑과 변전소 설치 예정지 주변 아파트 주민들 200여명은 5일 한국전력 경남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북면송전탑을 주민밀집지역으로부터 1㎞ 이격할 것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창원 북면 주민들이 5일 북면 송전탑의 주거밀집지 1㎞ 이격거리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창원 북면 주민들이 5일 북면 송전탑의 주거밀집지 1㎞ 이격거리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10월 31일까지 한전에 대안을 제시하라고 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결의대회에서는 실질적 책임 당사자인 창원시청과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기 위해 한전경남본부에서부터 창원시청,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 앞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북면송전탑설치반대 대책위원회 김동헌 위원장은 “북면 신도시 입주민이 늘었으나 당초 한전이 예상한 전력의 1/5 수준밖에 쓰지 않는 상황인데 송전탑을 설치한다고 하며, 송전탑과의 충분한 거리도 두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주민들도 송전탑 원천무효에서 이격거리를 둬서 설치해달라고 한 발 물러선 만큼 이격을 보장하는 대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 남부건설본부는 2023년 5월까지 함안 칠원읍~창원 북면으로 산 능선에 철탑 24를 세워 7.56㎞가량 송전선로를 연결하고 변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글·사진=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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