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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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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MVP 거머쥘까

오늘부터 최우수선수·신인상 투표
KBO리그 담당 취재기자 대상

  • 기사입력 : 2019-10-01 2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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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의 포수 양의지가 KBO MVP에 오를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KBO MVP·신인상 투표가 정규시즌 종료 다음 날인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MVP·신인상 투표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구단 지역언론사의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MVP 후보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타율 1위(0.353), 장타율 1위(0.577), 출루율 1위(0.438) 등으로 NC가 2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양의지와 다승 선두(20승) 린드블럼(두산)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1사 2루 NC 양의지가 득점타를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1사 2루 NC 양의지가 득점타를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신인상 후보는 올해 입단했거나 최초 등록된 선수,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등록 기준)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김태진(NC·타자), 정우영(LG·투수), 원태인(삼성·투수), 이창진(KIA·타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투표는 각 투표인단에게 개별 발송된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VP는 1위에게 8점,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차적으로 4, 3, 2, 1점이 주어진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는 1점을 얻게 되며, 선수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다. 수상자는 11월 25일 KBO 시상식 무대에서 공개된다.

    한편 우천 등 기상 상황으로 정규시즌 종료일이 연기될 경우 투표는 변경된 정규시즌 종료일의 다음 날 진행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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