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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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존 위한 '경남농협 경쟁력 찾기'- 고성군지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10대 프로젝트 추진
산지유통시설 건립·사일로 증설 등 군과 협력해 10억2400만원 투자
도시 소비자-농촌 연결 소통 촉진 교육지원사업·인재 육성도 힘써

  • 기사입력 : 2019-09-18 0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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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에서 농업인구 비중이 24.8%에 달한다. 도내 인구대비 평균 농업인 비중이 8%인 것을 고려하면 농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농업협동조합에 가입한 인구도 1만1587명이다.

    고성군 농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은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양진석)다. 고성군 농협조직은 NH농협은행 소속의 군지부와 출장소,농협중앙회 소속의 농정지원단을 중심으로 5개 농축협으로 본점과 지점으로 구성돼있다.

    농협 고성군지부에서 열린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입장권 예매 선포식./농협 고성군지부/
    농협 고성군지부에서 열린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입장권 예매 선포식./농협 고성군지부/

    군지부는 고성군 및 이들 농협과 협력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경영비 절감사업, 농외소득 증대 추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특색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올해 고성군과 협력해 산지유통시설 건립, 사일로 증설 등 10건의 프로젝트를 10억2400만원을 들여 추진했다.

    날로 증대되는 농업경영비를 절감해 농가가 실질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비료 농약 시설자재와 사료 동물약품 등 영농자재를 무상지원해 농업인 실익을 제고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송천참다래마을과 무지돌이마을 등 2곳에서는 팜스테이 마을을 운영토록 협력해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들 팜스테이 마을 이용객은 연 평균 1만1000명, 농가소득은 평균 1억6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영농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지부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영농인력을 내·외부서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과 외부 인사를 결연시켜 도농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사업도 군지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분야다. 기업체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도록 하는 이 프로젝트는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마을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군지부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농협은행과 지역의 농·축협을 통해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복지문화센터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석 지부장
    양진석 지부장

    양진석 지부장은 “공익 금융기관으로서 고성군과 협력해 금고운영 및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금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 여성·문화·환경·체육증진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 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농촌, 영위 가치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효율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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