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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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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중후한 울림

남성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 19일 정기연주회
창원 3·15아트센터서 가요·뮤지컬 앙상블 등 공연

  • 기사입력 : 2019-09-17 0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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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가는 가을밤, 남성중창단이 중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경남프리모앙상블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경남프리모앙상블.
    경남프리모앙상블.

    1998년 창단된 경남프리모앙상블은 우리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남성으로만 구성된 전문중창단으로, 남성들만의 중후한 울림과 부드러운 화음을 앞세워 다른 공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클래식 애호가의 저변을 넓혀온 경남프리모앙상블은 테너1 이대호, 손광진, 장충식, 테너2 김기환, 신민규, 베이스1 강계원, 원동주, 베이스2 김동연,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동훈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은 청아의료재단 최재영 이사장, 음악지도는 소프라노 조미숙씨가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난영 소프라노가 사회를 맡고, 전문 여성중창팀인 경남프리마앙상블과 경남프리모앙상블의 창단멤버인 경남대학교 바리톤 김종훈 교수가 특별출연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Rock-a My Soul’ 같은 종교곡부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 귀에 친숙한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또 영웅 등 뮤지컬 앙상블을 프로그램에 추가해 남성만의 깊이 있고 힘 있는 목소리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경남메세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문의는 ☏ 010-8101-3007.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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