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 부산 성매매 집결지 재정비 현장 견학
- 기사입력 : 2019-09-17 07: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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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대표의원 김우겸)가 16일 부산의 성매매 집결지 재정비 현장을 견학했다.(사진) 이번 견학은 지역 재생 성공사례를 창원시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성매매 집결지 중 한 곳인 부산 범전동 300번지는 2013년 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했으며, 해운대 609번지도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 건립 예정으로 추후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우겸 의원은 “과거 성매매 집결지가 도시재생사업과 개발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으나 경남에서 유일한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어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성동 재정비를 서둘러 시민들을 위한 공간 조성은 물론 성매매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회복과 자활대책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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