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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괴암 김주석 항일독립운동 서훈 1주년 포럼 개최

  • 기사입력 : 2019-08-16 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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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암 김주석기념사업회(이사장 전보경)는 지난 14일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유족 및 지역예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 서훈 1주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항일독립운동 서훈 1주년을 맞아 김주석 선생 유작품 보존과 기념사업회의 발전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주석 선생은 경성전기학교(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재학시절 항일단체인 ‘학우동인회’를 결성해 일본총독암살 계획을 하던 중 서울헌병대에서 2주간 고문당하고 진해헌병대로 압송, 4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며 사상범들에게 행해진 고문 등 악행을 그림과 기록으로 남겼다.

    학우동우회는 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징병제도 반대, 일어사용 반대, 우리말 사용과 계몽, 민족차별 반대, 창씨개명 반대, 위안부동원 반대 등 혈서로 공약을 맹세하고 활동한 결사대였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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