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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100주년·광복 74주년 기념 창원 출신 김진훈·배중세 지사 추념식

  • 기사입력 : 2019-08-16 0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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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15일 창원지역 출신 애국지사 추념식이 잇따라 열렸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제와 단정 배중세 지사 추념식을 각 출신지역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제(회장 박영복)는 의창구 북면 창북중 대강당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열렸다.

    김진훈 애국지사는 1924년 북면 하천리 대촌마을 출생으로 1944년 일제의 군 탄약고 폭파를 계획하고 시도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광복을 두 달 앞둔 1945년 6월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으며 1982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단정 배중세 지사 추념식은 창원문화원(원장 배원진) 주관으로 성산구 상남공원에서 허만영 제1부시장, 도·시의원, 유족 등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추념식은 ‘제13회 배중세지사 추념 백일장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배중세 지사는 1919년 11월 9일 만주 의열단에 참여하여 항일독립투쟁을 결의했고 1920년 밀양경찰서 폭파거사 계획이 발각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독립운동을 계속하다 대구형무소에 구금돼 1944년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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