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중등교원들이 참여하는 해외교육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단은 도내 중·고교 담임교사와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학생지도, 생활지도, 연구학교 운영, 연구활동 등 실적을 바탕으로 선발된 교사와 교육전문직 37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2팀으로 나눠 1팀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3개국을, 2팀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사유럽 2개국으로 떠난다. 1팀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동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유공교원과 함께하는 유럽의 교육기관 방문과 교포들과의 만남이 경남교육의 정책방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현장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