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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 외야수 이명기 영입

이우성과 1대1 맞트레이드

  • 기사입력 : 2019-07-07 2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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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이명기(32)를 영입했다.

    이명기는 인천고 졸업 후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17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 6일 이우성과 1대1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명기는 이적 첫날인 6일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외야에서 타구도 무난히 처리했다.

    NC 이명기 선수 

    NC는 이명기를 경험이 많고 컨택과 주루가 좋은 왼손 외야수로 평가했다. NC는 나성범의 시즌 중 부상으로 인한 외야수 보강을 위해 KIA에 먼저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명기는 2008시즌부터 10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4, 도루 74개를 기록 중이다.

    NC는 현재 김태진과 이상호 등을 제외하면 뛸 만한 선수가 없다. 박민우는 지난 3일 KIA와의 원정경기서 도루 3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골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김성욱의 타격 부진과 나성범의 부상 등으로 내야수 김태진이 외야 수비를 볼 만큼 외야 자원도 부족하다. 이명기의 트레이드와 새로운 외국인 외야수 스몰린스키의 영입을 통해 외야수를 보강하면서 NC는 최근 침체된 팀 성적을 바꾸려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명기가 출루를 두 번 했고, 잘 맞은 타구도 쳤다. 출루와 컨택, 수비, 주력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이명기의 영입을 통해 득점권 타율이 높은 박민우를 3번 타순에 배치할 수 있는 등 라인업에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타자 스몰린스키까지 합류하면 다양한 카드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기는 7일 경기 전에 “창원NC파크가 바람의 영향 등으로 수비하기 힘든 야구장이긴 하지만 6일 경기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며 “현재 팀이 1승 1승이 중요한 만큼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명기는 “양의지와 박민우 등 좋은 선수들에게 타격과 연습 방법 등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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