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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발주물량 10% 이상 지역 중기 제품 우선 구매 의무화 법안 발의

  • 기사입력 : 2019-06-26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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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발주 물량 10% 이상을 해당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혁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에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했지만 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미미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은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일반경쟁 입찰로 발주하는 구매총액의 10%이상 규모를 해당 지역 중소기업체가 생산한 제품으로 구매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위치한 나주혁신도시의 경우, 한전의 연간 일반경쟁 입찰 발주물량의 10% 규모를 지역 중소기업체에 우선 배정(한시법)해 판로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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