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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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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중소기업, 메가쇼에서 신규 판로 개척 ‘희망’

10개사, 메가쇼 현장에서 6000만원 매출

  • 기사입력 : 2019-06-25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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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관내 우수기업 10개 사가 전국 최대 규모 소비재 전시회인 ‘메가쇼 시즌 1’에 참가해 현장 매출 6000만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는 등 신규 판로 개척에 ‘희망탄’을 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일산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 1’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한미프렉시블, 꼬까참새, 알앤제이코스메틱 등 공산품 5개사와 모산에프에스, 손수식품, 휴밀 등 식품 5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각 기업들은 현장 매출뿐만 아니라 대형유통망 및 수출대행사와의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분말 두유를 제조하는 초기 창업기업 휴밀은 SNS 유통네트워크 기업과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상담을 통해 계약을 준비중에 있으며, 음식물 처리기 ‘린클’을 제조하는 한미프렉시블은 미생물 분해방식의 음식물 처리기 신모델을 선보여 대형유통망의 입점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30건의 예약판매 주문을 받는 등 1500만 원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칫솔살균기 제조 선도기업인 엠테크윈과 유아동복 전문 제조기업 꼬까참새, 김부각 및 조미김류를 취급하는 손수식품 등 대다수의 참가기업들이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준비물량이 첫날에 소진되는 등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묵류를 생산하는 초림단지묵은 나흘간 1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메가쇼를 통해 관내 기업이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신규 유통채널을 발굴?활성화함으로써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제공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내수를 넘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지원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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