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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 기업결합심사 저지 투쟁

실사저지 천막농성→ 매각저지 천막농성으로 전환

  • 기사입력 : 2019-06-24 15: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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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 기업결합심사 저지 투쟁 천명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 기업결합심사 저지 투쟁 천명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는 24일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8일부터 실사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벌였으나 이제는 매각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으로 전환한다”며 “천막농성은 대우조선의 인수합병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이어 “정부와 현대중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외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것이다”며 “기업결합심사에 대비해 국내외 단체와 연대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실·특혜매각이 중단되고 원점에서 매각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우조선해양의 미래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그 날까지 매각저지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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