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술의 흐름 한눈에 담아봐요
경남미술협회 회원전·경남미술대전 추천 초대작가전오늘부터 6일간 창원 3·15아트센터서 동시에 열려
- 기사입력 : 2019-06-20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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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대표적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천원식)는 2019 경남미술협회 회원전과 제42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을 20일부터 6일간 3·15아트센터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전창환 作
천원식 作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경남미술협회 회원전은 도내 18개 시·군지부에서 추천한 회원들의 최근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경남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정희정 경남미술협회 사무국장은 “회원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작품을 통해 예술적 공감대를 나누는 등 경남미술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경남미술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선보임으로써 경남미술의 숨은 저력을 발견해 경남의 위상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 또한 경남미술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이다.
경남미술대전에서 △연속 4회 이상 특선 △3회 연속 대상(1회)·특선(2회) 이상 △입상 경력 합산 점수가 12점 등의 자격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추천작가가 될 수 있다. 초대작가는 추천작가로 연속 3회 이상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전에 출품해야 될 수 있다.
노재환 作
박정수 作경남미술인의 작가 등용문인 경남미술대전은 지난해 제41회까지 10개 미술 분야에서 추천·초대작가 750여명을 배출됐다. 올해 제42회 경남미술대전 입상자는 오는 11월 초에 발표된다.
천원식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경남미술의 작품경향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경남미술대전 개최 전에 보여줌으로써 경남미술대전 출품자들에게는 출품 의지를, 초대작가들에게는 자부심과 동기유발을 갖게 한다”며 “두 전시회를 통해 경남미술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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