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지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창석)는자최근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전통 장 담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3월 콩을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쳐 5월에 두달간 숙성된 장을 간장과 된장으로 나누고, 6월 완성된 간장과 된장을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3개월간의 장 담그기 행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그램 신청자는 "장을 사먹기만 하다가 직접 체험을 해보니 너무 신기했다. 내손으로 직접 만든 간장, 된장이라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강창석 주민자치회장은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 장 제조법을 보급하고 전통 식문화를 전파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