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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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cafe] 경남혁신센터 ‘ CEO모닝톡’ 운영 허성원 창원 신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강의로 침체된 창원지역 기업에 활력주고 싶다”
스타트업 기업 대상 4년째 강연
지식재산권·창업·R&D 등 다뤄

  • 기사입력 : 2019-04-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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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원 변리사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전 7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CEO모닝톡’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강사가 있다. 창원의 신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 변리사인 허성원 변리사다. CEO모닝톡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 이노비즈협회가 공동으로 지역 스타트업들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사업수행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마련하고 있는 자리다. 지난 2015년 6월 시작해 거의 만 4년을 앞두고 있다. 횟수로는 지난 10일 44번째 세미나가 진행됐다. 허 변리사를 만났다.

    -오랫동안 강사로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은.

    ▲내 직업과 관련된 특허 등이 아닌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 나 자신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고 많을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있다.

    - 강사로 참여 계기는.

    ▲CEO모닝톡은 당초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의 GNI(이노비즈) 포럼으로 시작했다. 이전 정부에서 엔젤클럽의 활성화를 노력했는데, 이노비즈협회도 엔젤클럽 설립을 요청을 받았다. 이에 당시 이종판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이 엔젤클럽 설립과 운영을 나에게 부탁했고, 엔젤클럽의 활성화를 위해선 모여서 공부하는 포럼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서 만들어졌다.

    포럼은 CEO들이 시간 내기 좋은 조찬 모임으로 하고, 강의는 내가 무상으로 시작하다가 강의료, 강의장 등이 해결되면 외부강사를 부르기로 했다. 나는 처음에 10회 정도는 발표할 자료가 있었다. 그러다 지금까지 혼자서 하고 있다. 첫 강의는 2015년 6월 시작해 지금까지 명절이나 상을 당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달 빠짐 없이 해오고 있다.

    - 지금까지 해온 강의 내용은.

    ▲전체 강의 중 3분의 1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줄 수 있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 관한 내용이고, 스타트업 창업자나 연구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창의력 등과 관련된 내용도 몇 차례 다뤘다. 특히 현재 우리가 당면한 4차산업혁명을 총론, 각론, 실전 등으로 나눠 6회 정도 강의했고, 손자병법(6회), 한비자(3회, 천리마 리더십), 초장왕, 맹상군 등 인문학에 대해서도 적지 않게 했다. 이 외에도 기업을 하면서 부딪히는 갈등관리, 협상, 설득도 다뤘다. 강의는 현장의 기업인들이 와 닿을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했다.

    -오랜 기간 하기가 쉽지 않은데.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손자병법에 ‘등고거제’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높은 곳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운다는 말이다. 내가 내 스스로를 그런 상황에 둔 것 같다. 나는 이런 방식으로 저의 집중력을 극대화시켜 성취도를 높이는 경험이 많다. 처음부터 수십회 강의를 하여야 한다고 하면, 아마 시작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일단 시작하고 밀어부치면 많은 일들이 성취되는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 앞으로 계획은.

    ▲앞으로도 하고 싶은 강의가 많고, 그 준비 과정과 강의가 너무도 행복하다. 이 강의는 계속 이어가고 싶다. 욕심이라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싶다. 특히 창원의 침체된 기업 분위기에 나름의 통찰력을 전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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