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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진 추억여행] 봄꽃의 추억

  • 기사입력 : 2019-04-12 15: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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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요 고향의 봄에 나오는 고향, 꽃대궐 차린 동네는 창원읍성이 있었던 창원시 의창구 천주산 인근을 말합니다.

    울긋불긋한 꽃들이 만발한 기슭 사이로 뛰어놀았던 기억에 오래 남아 고향을 그리는 노래에까지 넣게 되었겠지요. 1926년 이 노랫말을 지은 이후 강산이 여러번 변했지만 그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진해의 벚꽃이 져버린 아쉬움을 달래듯 진달래와 겹벚꽃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원수 선생의 어린 시절처럼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꽃들에 취하기 위해 산과 들을 찾는 요즘입니다.

    90년대 후반부터는 각 지역에서 봄꽃 축제들이 시작되면서 행사들도 많아졌습니다. 매년 피어나지만, 신문에서는 매년 이 아름다움을 기록했습니다.

    눈앞에 있는 봄꽃도 즐기는 동시에 지난 봄꽃의 어여쁨도 감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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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제1회 창원시 진달래 축제가 비음산-진례산성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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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4월 거제시 장목면 제5회 대금산 진달래축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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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3월 22일 오후 창원 중앙동 한서병원앞 문화거리에 활짝핀 진달래가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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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창원광장을 중심으로 3곳의 교통섬 꽃동산에 정성들여 가꿔온 튤립, 팬지, 금잔화 등 봄꽃 10종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면서 시민들의 사진촬영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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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진주산업대학교 원예학과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산학협력관에서 '봄꽃 축제'를 열고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봄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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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16일 창원 봉곡시장에서 시민들이 봄꽃을 구경하고 있다. 수국과 달리아, 히아신스,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이 30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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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7일 오후 창원 천주산 부근에 진달래가 활짝 피면서 분홍빛 카펫을 깔아놓은 듯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있다. 4월 13일 제19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북면청년회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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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서 열린 '유채꽃길 따라 건강걷기'에서 군민들이 다양한 색깔의 튤립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한반도 튤립정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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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거제 대금산 진달래꽃 군락지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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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6일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에서 열린 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서 전국서 찾은 관광객들이 노란 유채꽃 사이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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