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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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왜 이러나…경찰간부 2명 뇌물수수로 입건

양산서 사건청탁 이유로 돈 요구
경찰, 직위해제… 구속영장 신청
김해서 안마시술소 사장 고소장 제출

  • 기사입력 : 2019-04-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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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찰이 도내 경찰간부 2명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사건 피의자에게 현금을 받은 혐의로 양산경찰서 A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월 실화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B씨에게 4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감은 담당 사건 피의자로 만난 B씨에게 한 달 뒤에 돌려줄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으며, 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경남경찰은 감찰을 통해 A경감이 사건 청탁을 이유로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경남경찰 지능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A경감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해의 한 간부 경찰관도 관할 지역 사업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김해중부경찰서 C경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해지역 한 안마시술소 사장 D씨는 지난 3월 C경감에 대해 회식비 등을 갈취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D씨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운영하던 안마시술소 관할 경찰서 강력팀장이었던 D경감이 1500만원 상당의 금품 향응을 요구해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냈다. D씨는 지난 3월 초 김해서부경찰서 앞에서 1인 피켓시위도 가졌다. C경감은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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