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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6.6%, 한국 31.7%, 정의 6.9%, 바른미래 5.9%

리얼미터 정당지지율 조사… 문 대통령 지지율 44.9%

  • 기사입력 : 2019-03-18 17: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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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년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51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8일 발표한 3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p, 응답률은 6.7%)에 따르면,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전주 대비 0.6%p 내린 36.6%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보다 1.3%p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국정농단 사태 전인 2016년 10월 2주차의 31.5%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어 정의당은 0.1%p 내린 6.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0.3%p 내린 5.9%로 2주 연속 하락하며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2.1%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놓고 보면 민주당은 전주 30.9%보다 3.0%p 오른 33,9%를, 한국당은 전주 44.7%보다 9.0% 내린 35.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6%에서 3.5%p 오른 7.1%, 바른미래당은 5.0%에서 1.4%p 내린 3.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을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과 이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 증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지난주 같은 기간(3월 4~8일) 조사보다 1.4%p 떨어진 44.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넷째 주 주간동향 조사에서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 45.9%를 11주 만에 경신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9%p 오른 49.7%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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