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올해 1~2월 중 서부경남 74개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LH사장상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LH장학금 지원사업은 중등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을 응원하는 한편, 그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기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LH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각 학교별로 어려운 여건을 꿋꿋하게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학생을 각 학교장이 1명씩 선정했으며, 총 74명의 학생들이 LH사장상과 장학금 50만원씩을 받았다.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서모 군은 졸업 후 사천의 한 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할 계획으로, LH사장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의 목표를 다짐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LH에 보내오기도 했다.
고교 졸업생 장학금 지원은 LH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주지역 23개 고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는 서부경남지역 고교로 확대했다. LH는 향후 경남지역 전체 고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