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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탄원’ 15만여명 참여

  • 기사입력 : 2019-02-23 17: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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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김동원) 일당과 공모해 인터넷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에 15만여명이 참여했다.

    경남도내 320여개 단체가 참여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23일 오후 3시께 경남도청 앞에서 ‘김경수 도지사 도정복귀운동 보고대회’를 열었다.

    메인이미지김지사 불구속재판 촉구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김경수 도지사 도정복귀운동 보고대회에서 민홍철 도당위원장과 김지수 도의회의장, 허성무 창원시장등 도·시의원, 당원등이 김경수지사 불구속재판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운동본부는 이날 보고대회에서 이번 달 초부터 20여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아온 ‘김 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탄원서’ 서명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탄원서 서명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온라인 6만289명, 오프라인(가두서명) 9만802명을 합한 총 15만1091명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박미혜 법무법인 믿음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남지부장)에게 탄원서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 지사 1차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박 변호사는 이날 받은 탄원서를 서울의 김 지사 변호인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탄원서가 재판부에 제출되기 전까지 온라인 서명을 계속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약 500명의 경남도민들이 참석해 ‘도정복귀’ 피켓을 들고 김 지사의 ‘도정복귀’와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운동본부는 향후 집회 일정을 계획하진 않았지만, 김 지사 보석 여부에 따라 활동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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