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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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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에게 듣는 인문학·문화예술 이야기

창원문화재단, 제36기 수요문화대학 운영
내달 13~6월 5일 성산아트홀서 12회 마련

  • 기사입력 : 2019-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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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에 한 번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다음 달부터 문화예술계 명사들을 초청해 공감의 시간을 나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수요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마련되는 제36기 수요문화대학은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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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13일 열리는 상반기 첫 강연은 성악가 ‘서정학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시작된다. 서 성악가는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과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무대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인다’와 심금을 울리는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를 계승하는 한국의 탱고 음악가 ‘안토니오 유와 함께하는 탱고의 모든 것’,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의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등을 강연과 공연이 결합한 렉처콘서트로 만나볼 수 있다.

    인문학 강연도 이어진다.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조선시대 왕으로 산다는 것’을, 민화 전도사 정병모 교수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재, 책거리’ 등 흥미로운 역사 문화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과 요리연구가 박찬일이 치유와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활동을 펼치는 국민배우 임호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가수 원미연을 특별 초청, 연기와 노래, 인생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수요문화대학은 오는 6월 5일까지 총 12회 동안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열린다. 25일부터 다음 달 3월 10일까지 전화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7만원이며, 창원문화재단 유료회원 할인과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 719-7852.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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