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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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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불공정 행위 강력히 대처하자”

경울주류도매업협회 정기총회 개최
주류 유통거래 질서 확립 등 결의

  • 기사입력 : 2019-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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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울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21일 창원 호텔사보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류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결의했다.


    경남·울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 곽일곤)가 21일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조사 불공정 행위 강력 대처와 주류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결의했다.

    회원사 대표와 부산지방국세청 김창수 사무관, (주)무학, 하이트진로(주), 오비맥주(주), 대선주조(주) 등 제조사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호텔사보이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이 의결됐으며, 회원사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1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남·울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018년 사업성과로 △주류도매면허 TO제 운영관련 홍보 및 네트워크 가동 △불법 리베이트 근절 추진방안 보고서 국세청 제출 △제품 판매가 제값받기 정착 △제조사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등을 꼽았다. 아울러 올해 사업목표로 △도매사 수익성 확보(생맥주 공통 취급수수료 인상, 제품 및 공병운반비 인상) △도매사 경영안정성 확보(과다경쟁·과다지원 근절 자정 활동, 주류판매가 제값받기 추진) △도매사 지속경영환경 구축(도매면허제 관련 대책안 확보) △제조사와 동반성장 관계 설정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곽일곤 회장은 “일부 회원사들의 무차별 가격파괴와 약탈적 거래 침탈, 과당경쟁으로 선량한 회원사의 손익구조가 악화되고, 제조사의 각종 리베이트 및 불공정 행위가 주류시장을 왜곡 시키고 있다”며 “특히 제조사의 음성적 지원을 받고 있는 부산지역 도매장의 공격적 영업으로 인해 지역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창원 NC 야구장의 주류공급 마저 부산 업체가 넘보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불공정 리베이트 등 제조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맞설 수 있도록 협회 및 지역협의회와 뜻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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