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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 창원 머물며 4·3 보선 준비

성산에 제2당사 꾸려… 승리 결의 다져

  • 기사입력 : 2019-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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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정미 당대표와 지도부가 여영국 창원성산구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현장상무위원회를 열고 있다./성승건 기자/


    정의당이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창원에 제2당사를 차리고 이정미 당대표가 상주하며 선거를 준비한다.

    정의당은 21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정미 당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여영국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상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부터 정의당은 이곳 창원 성산에 제2당사를 차렸고 저의 거처도 이곳으로 옮겨왔다”면서 “오늘부터 4월 3일까지 창원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어제 발표된 창원KBS 여론조사 결과(한국리서치에 의뢰 2월 15~17일 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언급하고 승리 결의를 다졌다.

    이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초박빙의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이는 한국당 심판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보여준 결과이며 창원성산에서 한국당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는 민심이 여영국에게 결집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서 “모든 진보개혁 세력의 힘을 모아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단일화는) 한국당의 과거적폐 부활을 저지하는 세력들과의 논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여영국 후보는 “(진보후보 단일화는) 경남진보원탁회의가 안을 내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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