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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대신금속 등 4개사 소재부품 분석·시험 협력

신뢰성 시험·제품 테스트 등 협약

  • 기사입력 : 2019-0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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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재료연구소에서 이정환(앞줄 왼쪽 네 번째) 재료연구소 소장이 박수현(앞줄 왼쪽 세 번째) 대신금속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료연구소/


    창원에서 알루미늄 관련 제품 생산 전문인 대신금속과 3개 관계사가 소재연구기관과 손잡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와 대신금속(주)과 관계사인 (주)경남금속, (주)디에스아이(대표 박수현), ㈜알코(대표 박준표)는 지난 8일 재료연구소에서 소재부품의 시험 및 평가 협력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재료연구소와 이들 4개사는 협약에 따라 △제품의 피로 및 MTS(Material Test System) 등의 ‘신뢰성시험’ △인장·항복·연신율·굽힘·충격 등을 테스트하는 각종 ‘재료시험’ △신규 개발품 또는 외부 부품의 성분 추적을 자료로 축적하는 ‘재료분석시험’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대신금속과 경남금속은 각각 1981년과 1973년에 창업한 이후, 알루미늄 계열의 비철주조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특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 알루미늄 주조 및 압출 전문기업이다. 디에스아이는 알루미늄 가공 전문 회사이며, 알코는 자동차 경량화 전문 알루미늄 빌렛 주조 업체이다. 대신금속은 미국의 모터사이클 등 파워스포츠 시장의 강자인 폴라리스 인더스트리즈(이하 폴라리스)와 오랫동안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2004년 폴라리스의 허브스트럿(Hubstrut) 부품에 대해 MTS시험을 실시해 그 결과를 인정받은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은 대신금속 등 4개사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과의 관계 향상은 물론, 재료연구소의 시험평가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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