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3일 (화)
전체메뉴

직원들 대화 몰래 녹음해 들은 사장 ‘집유’

  • 기사입력 : 2019-02-10 22:00:00
  •   

  • 창원지방법원 제2형사부(이완형 부장판사)는 회사에 녹음기를 부착해 직원들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혐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 대표 A(47)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자격정지 2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여간 회사 1층 휴게실 겸 식당 내 테이블 바닥에 마이크로녹음기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회사 공장장과 운송팀장의 대화를 녹음하고 청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공개되지 아니한 대화를 녹음·청취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했고, 녹음·청취한 기간이 상당히 길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유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따라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조고운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