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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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월에 경제살리기 조기 추경 편성

고용침체 등 경제여건 대응 목적
일자리·사회간접자본 집중 전망
창원시는 한달 앞선 3월에 편성

  • 기사입력 : 2019-02-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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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4월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편성한다.

    고용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와 SOC(사회간접자본)에 집중될 전망이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DB/

    이를 위해 경남도는 11일부터 각 실과별로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 후 3월 25일까지 경남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4월로 예정된 제352회 임시회(4월 9~19일)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쳐 4월 19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그동안 경남도의 제1회 추경은 6월에 이뤄졌고, 도의회 1차 정례회(6월) 때 심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두 달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3월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4월 임시회 때 심사할 계획”이라며 “통상 정례회 때 추경을 했지만 11일간 진행되는 임시회 때도 예산안 심사에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올해 예산규모는 8조2566억원이었으며, 추경 예산안이 편성될 경우 올해 예산규모는 8조5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정부 기조에 맞춰 상반기에 예산 60% 이상을 조기투입할 방침이어서 침체된 지역 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도 국비 예산이 속속 확정되고 있고, 공모 중인 사업도 있어서 정확한 예산규모는 알 수 없다”며 “일자리와 SOC에 집중될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경남도보다 앞선 3월에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다. 증액규모는 2000억원가량이 될 전망이다. 창원시 역시 일자리와 생활SOC, 지역경제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오는 3월 6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창원시의회는 내달 12일 열릴 예정인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한다.

    다른 시군도 대부분 3월 중에 늦어도 4월까지는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상반기 중 집행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의 경우 이미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11일부터 심사에 들어간다. 당초예산 대비 1663억원이 증가된 총규모 8조4979억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 인천시도 당초 5월에서 2개월 앞당긴 3월에 1차 추경을 편성한다. 당초예산 10조1100억원에서 이번 추경으로 최소 1500억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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