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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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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무계지구 폭염 개선사업' 본격 추진

2019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원 투자
쿨링포그시스템,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설치 등

  • 기사입력 : 2019-01-22 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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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2019년 지역특화 취약성 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유무계지구 폭염 개선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장유무계지구 폭염 개선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중심시가지형)지구에 매년 증가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집중 투입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로 17억원이 투자된다.

    장유지역 온도저감을 위해 기후숲 조성으로 그린인프라를 조성하고, 녹화가 어려운 시설(도로, 보도 등 콘크리트 구조시설)에는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사업을 시행한다. 장유전통시장 내에는 쿨링포그시스템을 도입해 그레이인프라를 조성한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개인 주택 옥상은 신청서를 받아 실시설계를 확정하며 오는 6월에 착공, 12월에 준공 계획이다.

    '지역특화 취약성 개선 시범사업'은 환경부에서 2019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폭염 예방을 위해 지역별 기후변화 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민들의 체감 및 지자체의 자발적 인프라 확산 기반 마련으로 기후안전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기후변화사업을 연계 실시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은 물론 폭염에 따른 건강 취약성 완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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