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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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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유행, 전국 30명 발생, 경남 감시체계 강화

  • 기사입력 : 2019-01-22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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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이어 경기도 안산지역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의료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발생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22일 현재, 25건의 의심환자 신고를 접수 받아, 이 중 12명은 음성, 나머지 1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도내 18개 전 시·군에 28개의 선별진료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도내 모든 의료기관에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해 진료하고,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과 현재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 경북 의료기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초기에 감기처럼 고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점막 반점 및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이 의심이 되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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