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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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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50개 봉사릴레이 시작합니다”

개원 50주년 맞아 병원 임직원 나눔 실천
17일 지역에 겨울난방용품 기부 시작으로
내년 한해 동안 50개 나눔·봉사 이어가

  • 기사입력 : 2018-1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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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파티마병원이 17일 ‘세상을 밝히는 50개의 작은 불빛’ 일환으로 겨울 난방용품을 기탁했다.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세상을 밝히는 50개의 작은 불빛’ 봉사릴레이를 시작한다.

    ‘세상을 밝히는 50개의 작은 불빛’은 작은 불빛들이 모여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밝은 빛이 되듯,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병원 직원들이 2019년 한 해 동안 50개의 봉사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릴레이 프로젝트이다.

    첫 봉사활동으로 17일 병원에서 박정순 창원파티마병원장, 황진용 의창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난방 용품(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금은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파티마사랑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의창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61가구(이불 131가구·전기매트 3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파티마병원은 겨울 난방용품 전달을 시작으로 50개 봉사팀이 의료지원, 복지지원활동, 건강교육, 문화행사, 환경정화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상을 밝히는 50개의 작은 불빛’ 봉사 릴레이를 이어간다.

    1969년 9월 1일 마산 대성동에서 4개 진료과 10병상으로 진료를 시작한 창원파티마병원은 2002년 1월 창원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내년에 개원 50주년을 맞는다. 현재 22개 진료과 450병상 규모로 질환별 통합치료를 위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 재활치료센터, 뇌졸중전문치료실을 운영 중이다.

    또 신장이식을 위한 장기이식센터, 말기 암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환자중심 입원서비스와 간병문화 개선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도 개설했다. 창원피티마병원은 보다 수준 높은 진료환경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외래동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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