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18 경남교육박람회장에서 최광주(위 왼쪽부터) 경남신문 회장, 표병호 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종훈 교육감,조영제 도의회 교육위 부위원장, 강철우 도의원,옥은숙 도의원이 어린이들과 아이좋아를 외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제14회 경남교육박람회가 ‘경남교육,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됐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경남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관련기사 7면

이번 경남교육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 LED화면 공연장으로 꾸며진 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콜라보합주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올해 경남교육박람회는 ‘경남교육,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공감, 소통, 어울림마당으로 구성했으며, 경남교육 미래비전과 주요정책, 진로진학 정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선보이는 자리로,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의 비전을 살펴보고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했다.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경남교육,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와 같이 미래 경남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몄다”면서 “특히 올해는 미래교육 테마파크를 구성해 미래학교 모형 및 운영소개와 체험이 준비돼 있고, 학교급식관도 박람회에 처음으로 구성해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표병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조영제, 강철우, 옥은숙 도의원, 전하성 경남대 대외부총장, 안병규 창원대학교 대학발전협력원장,?최문성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시·군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일선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12개 전시관에서 150여개의 학교와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전시와 체험, 학술행사,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현근 기자